머리 없는 곤충, 가장 희귀종 ‘생김새 어떻나보니…’

입력 2012-10-31 2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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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없는 곤충

‘머리 없는 곤충’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은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에서 곤충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로스 윈턴은 지난 2009년 자신이 설치한 모래 구덩이에 갇힌 머리 없는 곤충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이 심층 분석한 결과, 이 곤충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무당벌레로, 머리와 가슴 사이에 튜브 형태의 기관이 있어 그 안으로 자신의 머리를 숨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머리 없는 곤충을 발견한 읜턴의 스승의 이름을 따 ’엘러니어스 이비에이‘라고 이름 붙은 이 벌레가 왜 머리를 몸 안으로 밀어 넣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곤충은 진디 등의 식물병해충을 먹고 산다고.

머리 없는 곤충 발견에 몬타나 주립대학 곤충학자 마이클 이비는 “이 곤충은 완전해 새로운 종류의 무당벌레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美 대학 보도자료 중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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