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에 출연한 오우정 씨. 사진제공 | 스토리온, 뷰성형외과
8년 동안 웃지 못한 여자 오우정 씨가 성형수술 후 ‘모태미녀’라고 해도 손색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Let美人 2 (이하 렛미인 2)’에서는 돌출 입 때문에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를 앓고 있는 오우정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우정 씨는 화난 듯 싸늘한 얼굴이었다. 오씨는 심각하게 돌출된 입과 비뚤어진 치아로 인해 습관적으로 입을 벌리지 않아 결국엔 웃음을 잃게 됐다. 서비스직인 피부관리사로 일하고 있지만 항상 입을 다물고 있어 ‘고집이 세보인다’, ‘무서워 보인다’, ‘혹시 말을 못하나’라는 주변의 말을 들었고, 현재 직장에서도 위기를 맞은 상황. 심지어 제작진의 “활짝 웃어볼 수 있어요?”라는 말에 바로 “아니오”라고 대답, 의지조차 약할 만큼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렛미인’ 닥터스는 오씨의 변신을 도왔고, 다시 출연진 앞에 선 오씨는 ‘모태미녀’라고 손색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출연진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씨는 치아와 주걱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악, 사각 턱, 광대, 이마, 눈, 코 등 많은 수술을 감행했다. 특히 오씨는 어머니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180도 달라졌음에도 성형한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워 더욱 주목받았다.
오씨의 모습에 MC 황신혜 씨는 “이렇게 너무 예쁘면 기분이 살짝…”, “할 말이 없다” 라며 여러 차례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