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래퍼드’ 복한규, 첫 해설 데뷔 ‘호평’

입력 2012-11-14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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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한규.

[동아닷컴]

‘래퍼드’ 복한규(전 아주부 블레이즈)가 해설로 깜짝 데뷔했다.

현역 프로게이머인 복한규는 13일 서울 용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온게임넷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의 해설자로 등장했다.

복한규는 최근 소속팀 탈퇴와 새로운 소속팀 구성 등으로 잠시 쉬는 시간을 갖던 중, 온게임넷 측의 제의를 받아 한시적으로 해설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게임넷은 이번 윈터 시즌부터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를 주 3회 방송하는 리그제로 개편했다. 온게임넷은 기존의 전용준-강민-김동준 해설진을 수요일과 금요일에, 성승헌-김동준-복한규 해설진을 토요일에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주에 한해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가 수-목-금 연속 방송되는 관계로 복한규는 지난 13일에 이어 15일에도 해설로 나설 예정. 다만 복한규는 12강 풀리그 기간 동안만 해설로 활동하고, 8강전부터는 기존 해설진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한규는 평소에도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해설 솜씨를 뽐내왔다. 지난 리그오브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결승 때는 나이스게임TV에서 캐스터 단군과 함께 깜짝 중계에 나서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첫날 해설에 대해 팬들은 호평 일색.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팬들은 ‘귀가 정화되는 느낌’, ‘세 명의 호흡이 아주 좋았다’, ‘동준좌가 즐거워보였다’, ‘TV방송이다보니 아직은 약간 불편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복한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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