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아이돌에서 여인으로… ‘볼매 종결자!’

입력 2012-11-16 09: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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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한선화의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화보가 공개됐다.

한선화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를 통해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혹적인 여인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선화는 다크 브라운 컬러의 풍성한 웨이브 스타일로 한층 깊어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데
이어 투명한 피부에 누드톤의 핑크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감수성 넘치는 여자의 한 때를 표현했다.

한선화는 이번 화보 촬영에 대해 “데뷔하자마자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어요.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점점 캐릭터가 굳어져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런 촬영에 많이 목말랐어요. 제가 어떤 표정을 지닌 사람인지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저도 때론 진지한 구석이 있다는 걸 말이에요”고 말했다.


또 한선화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연애관, 결혼관 등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며 “전 드라마도 잘 안 봐요. 내 속에서 리얼하게 뽑아내려고 하는 편이라서. ‘나’다운 걸 보여줄 때 즐거운 것 같아요”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그녀는 힘든일이 있을 때 극복 방법에 대해 “연예계는 예쁜 사람도 많고 실력 좋은 사람도 많아서 살아남으려면 자기 자신한테 푹 빠져야해요. 이상한 옷을 입어도 내가 최고고, 별난 메이크업을 해도 나만의 표정으로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야 해요”라며 “공주병이라고 할 만큼 자신한테 푹 빠져 있는게 나아요. 이것저것 신경 쓰면 상처받고 자신감만 없어져요. 인터넷 댓글도 한번 쓰윽 보고 ‘뭐 어때’하며 넘기는 편이에요”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끝으로 한선화는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물을 자주 마시고 새벽 2시전에 푹 자려고 노력하고 비싼 화장품을 쓴다거나 피부과를 다니기보다 열심히 걷고, 운동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한선화 화보’ 퍼스트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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