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파이널’ 준결승, 키플레이어들 활약 주목

입력 2012-11-16 1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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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비맥주(대표 장인수)가 주최하는 사회인 야구 최강자전 ‘카스 파이널’의 준결승 2경기가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구의 야구 공원에서 열린다.

먼저 탑건설과 팔콘스가 맞붙고 지누스포츠와 문학올스타가 뒤이어 경기를 펼친다. 준결승에서는 각 팀 키플레이어들의 활약이 팀의 결승행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탑건설의 키플레이어로는 카스포인트 타자 부문 3위(카스포인트 140점) 가두영 선수와 삼진 2위(7개), 카스포인트 투수 부문 6위 이상헌 선수(145점)가 꼽힌다.

팔콘스에서는 타점 1위(4타점)와 카스포인트 타자 부문 공동 4위의 김대진 선수(135점)와 8강전 챔피언스와의 경기에서 자신감 넘치는 피칭으로 삼진 6개를 추가하며 삼진 1위(13개)와 카스포인트 투수 부문 2위를 전민우 선수(267점)가 주목 대상이다.

김만철(지누스포츠) 선수의 투구 모습.(주)오비맥주 제공

지누스포츠는 류영광 선수(카스포인트 170점. 타자 부문 1위)와 김만철 선수(카스포인트 200점. 투수 부문 3위)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김만철 선수는 8강전 씨로드마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1안타만의 완벽투를 선보인 바 있다.

문학올스타는 삼진 3위(5개), 타점 1위(4타점) 등 투타에서 맹활약 중인 손의랑 선수, 곽봉환 선수(카스포인트 투수 부문 4위. 카스포인트 185점), 카스포인트 145점으로 타자 부문 2위를 기록 중인 오경식 선수가 주목 선수이다.

이번 대회는 모든 선수들의 기록을 한국프로야구 투수, 타자들을 통합해 운영하는 카스포인트로 집계하고 있으며 투수, 타자 각 부문 1위 선수에게는 최고투수상, 최고타자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사회인 야구 대회 최고상금인 2,0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준우승팀(500만원)과 3위 2개팀(각 100만원)에게도 상금이 주어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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