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수능 점수 공개 “37.5점…일부러 시험 망쳤다”

입력 2012-11-20 09: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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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수능 점수 공개. 사진=힐링캠프 화면 캡쳐

‘이승엽 수능 점수 공개’

야구선수 이승엽이 자신의 수능점수를 공개했다.

이승엽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야구인생에 대한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은 수능점수를 묻는 질문에 “37.5점을 받았는데 일부러 그런 거였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승엽은 “수능을 보러 가면서 시험을 망쳐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대학에 못 간 것이 아니라 안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하면서 그 정도 점수를 받는다는 게 대단하지 않냐”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은 서승화와의 난투극에 대해 “정말 많이 후회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 ‘아내 이송정의 미모가 화제가 되는게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속으로는 흐뭇하다. 내 아내가 이 정도다”라고 말해 ‘아내 바보’임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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