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불륜 루머에 “결혼전엔 몰랐는데…”

입력 2012-11-23 1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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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불륜설-유산에 입열다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려”
배우 정준호가 그간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준호는 최근 OBS ‘독특한 연예뉴스’ 1000회 특집 인터뷰에서 연예인 부부들의 소문과 이로 인한 고통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화배우겸 프로듀서 이창세씨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준호는 “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실제 별것도 아닌 일이 세상에 정말 많이 소문이 나서 마치 우리가 이혼이나 할 것 같은 그런 이야기가 전해졌다”며 루머의 무서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정준호는 “우리 같은 연예인들이 대중들한테 이목이 되고 중심이 되고, 또 이렇게 주목을 받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런 일”이라면서 “다른 마음 먹지 말고 지혜롭고 슬기롭게 이겨내야 된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또 슬럼프 동안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개인적으로 성격이 외향적이라 스트레스를 안 받는 편인데 작품 하나 안 되면 왠지 세상에 죄를 짓는 느낌”이라면서 “하지만 누구도 이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힘을 내고 다시 도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아내의 유산에 관해서도 힘들게 입을 열었으며 정계진출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정준호와의 인터뷰는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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