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국악방송(99.1khz)의 ‘행복한 문학’(평일 밤 10시) 공개방송에 출연해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친다.
‘행복한 문학, 시를 노래하다’라는 제목을 내건 이번 공개방송은 국내 최초 라디오 문학 프로그램인 ‘행복한 문학’ 4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다.
‘행복한 문학’은 드라마 ‘대장금’의 문정왕후 역을 연기한 방송인 박정숙의 진행으로 변진섭, 유리상자 박승화, 윤주희, 안은경, 이정표, 송기창, 홍순관 등 가수들의 공연을 펼친다.
또 시인 유안진과 문태준의 자작시 낭송, 탤런트 길용우와 성우 박일, 이은정의 겨울 시낭송이 어우러져 문학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격조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마면 선착순 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국악방송의 ‘행복한 문학’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 방송되며, 시인 원재훈의 진행으로 국내외 시, 소설, 수필 전 장르에 걸친 문학작품을 소개한다. 또 출판계 소식과 다양한 인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