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공식사과’
'1박2일'이 시청자들에게 공식사과를 했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25일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윤상 윤종신 유희열이 기존 멤버들과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에서 '섬마을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문제는 차량 이동 중 발생했다. 가사도에 도착한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 오픈카를 준비했다면서 뒤가 오픈된 트럭을 내놓았다. 멤버들 중 나이가 많은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자들은 트럭의 적재함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뒤 이 장면이 지적을 받았다. 적재함에 사람이 탑승하는 것은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2호에 있는 '운전자는 자동차의 화물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조항을 위반한 것이다.
누리꾼들의 지적이 계속되자 '1박 2일' 담당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주의했어야 할 부분이기에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라고 말하며 곧바로 사과했다.
한편 ‘1박2일’의 공식사과를 본 누리꾼들은 “‘1박2일’ 공식사과, 잘못은 잘못”, “‘1박2일’ 공식사과, 시골에서는 저렇게 많이 이동하는데 교통법 위반이었구나.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1박2일 공식사과’, K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