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어 중독 아내.
‘안녕하세요’ 홍어 중독 아내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홍어 중독 아내의 남편인 정태경 씨는 26일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홍어로 인해 10kg이 빠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정 씨에 따르면 아내는 매일 홍어가 있는 밥상을 차려줬고 집안은 홍어 냄새로 진동했다. 아침밥 부터 홍어무침, 홍어찜, 홍어전, 홍어삼합, 홍어탕 등 종류도 다양했다.
정 씨는 이어 “자꾸만 속이 메슥거린다. 어쩔 땐 밥상에 앉자마자 토하기까지 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 “아내는 요즘은 직접 홍어를 사와 집에서 삭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홍어 중독 아내는 한 달 생활비 중 홍어값으로만 100만원 가량을 쓰고 있다고 털어놔 좌중을 놀래켰다.
또 홍어를 먹고난 뒤부터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