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어중독 아내…남편 10kg감량에 각방까지

입력 2012-11-27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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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어 중독 아내.

‘안녕하세요’ 홍어 중독 아내.           

‘안녕하세요’ 홍어마니아 아내…남편 10kg감량에 각방까지
‘안녕하세요’ 홍어 중독 아내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홍어 중독 아내의 남편인 정태경 씨는 26일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홍어로 인해 10kg이 빠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정 씨에 따르면 아내는 매일 홍어가 있는 밥상을 차려줬고 집안은 홍어 냄새로 진동했다. 아침밥 부터 홍어무침, 홍어찜, 홍어전, 홍어삼합, 홍어탕 등 종류도 다양했다.

정 씨는 이어 “자꾸만 속이 메슥거린다. 어쩔 땐 밥상에 앉자마자 토하기까지 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 “아내는 요즘은 직접 홍어를 사와 집에서 삭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홍어 중독 아내는 한 달 생활비 중 홍어값으로만 100만원 가량을 쓰고 있다고 털어놔 좌중을 놀래켰다.

또 홍어를 먹고난 뒤부터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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