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조보아 가슴에 나쁜손 ‘알고보니…’

입력 2012-11-27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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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의 조승우와 조보아. 사진출처 | MBC ‘마의’ 방송 캡처

‘마의’의 조승우와 조보아. 사진출처 | MBC ‘마의’ 방송 캡처

‘조승우 나쁜 손, 알고 보니 조보아 살린 착한 손’

백광현(조승우 분)의 나쁜 손이 서은서(조보아 분)를 살렸다.

26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7회에서는 서은서의 병명이 유옹(유방에 생기는 종기)으로 밝혀지며 백광현 의생의 나쁜 손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됐다.

백광현이 자결을 시도한 서은서를 살리기 위해 응급처치를 하다 유옹을 발견하게 됐다. 하지만 서은서가 수치스러워 할까 봐 강지녕(이요원 분)에게 언질을 주고 병명을 전하라 했다.

강지녕으로부터 병명을 알게 된 서은서는 상황을 알아차리고, 백광현을 찾아갔다. 서은서는 박광현에 “내 병을 먼저 알고 그 아가씨께 전한 거겠지. 감히 반가 여인의 옷고름을 풀었다는 말은 하지 못했겠지”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고맙네, 이 말을 꼭 해야 할 것 같았어. 나는 내내 누군가에게 살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네. 날 살려줘서 그리고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한 내 병을 찾아줘서 고맙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승우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거지의 품격’을 패러디 한 “궁금하면 다섯 푼”이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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