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측 “오해 풀어준 정우성에 감사…토크쇼 요청 많지만 연기가 우선”

입력 2012-12-07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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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지아 측이 정우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우성은 6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지아는) 외형적으로 끌려 마음이 간 사람은 아니었다. 그 친구에게도 그렇게 말했고 그 친구도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아에게)'너무 힘들었지?'하는 마음으로 밥 한 끼 사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정우성은 여러 차례 이지아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후 정우성이 남긴 이지아 관련 멘트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이지아 소속사는 정우성의 배려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정우성과 이지아의 관계에 대해 오해가 많았는데 잘 풀어준 것 같아 고맙다. 정우성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이혼소송 이후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복귀했던 이지아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장르에 상관없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릎팍도사' 등 기타 토크쇼 출연에 대해서는 "토크쇼에서 섭외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그러나 이지아는 배우니까 작품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우선순위에 놓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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