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이 절친 김혜연에 대해 폭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노래와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맘 김혜연이 출연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김혜연은 막내 고도우 군의 돌 잔치를 열고, 평소 친분이 있는 연예계 지인들을 초대했다. 이날 참석한 김지선은 “난 모유양이 철철 넘치는 편이었다. 반면 김혜영은 모유량이 적어 셋째를 키우는 데 애를 먹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지선은 “김혜연이 셋째딸 민지를 내게 데려왔다. 내가 딱 젖을 물리니까 민지가 모유가 그리웠는 지 벌컥벌컥 마시더라. 급격한 모유 공급에 민지가 사래가 걸릴 지경이었다. 민지는 3분간 충분한 모유 수유 후 푹 잤다”고 설명했다.
또 김지선은 “그 날 이후 김혜연이 모유를 뺏어가려고 내 스케줄에 맞춰 방송 스케줄을 잡더라. 심지어 대기실을 같이 쓰고 내게 온갖 영양식을 제공했다. 당시 난 위로는 먹고 밑으로 젖을 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