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김혜연, 모유 뺏으려 억지로” 깜짝

입력 2012-12-07 1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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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김혜연, 모유 뺏으려 억지로 영양식 먹여”
개그우먼 김지선이 절친 김혜연에 대해 폭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노래와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맘 김혜연이 출연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김혜연은 막내 고도우 군의 돌 잔치를 열고, 평소 친분이 있는 연예계 지인들을 초대했다. 이날 참석한 김지선은 “난 모유양이 철철 넘치는 편이었다. 반면 김혜영은 모유량이 적어 셋째를 키우는 데 애를 먹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지선은 “김혜연이 셋째딸 민지를 내게 데려왔다. 내가 딱 젖을 물리니까 민지가 모유가 그리웠는 지 벌컥벌컥 마시더라. 급격한 모유 공급에 민지가 사래가 걸릴 지경이었다. 민지는 3분간 충분한 모유 수유 후 푹 잤다”고 설명했다.

또 김지선은 “그 날 이후 김혜연이 모유를 뺏어가려고 내 스케줄에 맞춰 방송 스케줄을 잡더라. 심지어 대기실을 같이 쓰고 내게 온갖 영양식을 제공했다. 당시 난 위로는 먹고 밑으로 젖을 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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