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와의 열애설에 당황한 허경환. 사진 | KBS ‘인간의 조건’
전 체조선수 신수지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개그맨 허경환의 당시 모습이 공개된다.
허경환과 신수지는 지난 10월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부인했다.
15일 밤 11시 25분 방송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당시 신수지와의 열애기사가 보도되자 당황한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당시 허경환은 ‘인간의 조건’ 마지막 촬영 중으로 휴대전화, 인터넷, TV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열애설 소식도 숙소에 있는 전화로 매니저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던 것.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허경환은 누구에게도 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고, 해명할 수 없는 상황에 그야말로 ‘멘탈붕괴’.
하지만 휴대전화가 있었다면 수많은 전화에 시달렸을 사건으로, 허경환은 오히려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상황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개그콘서트’ 녹화장으로 향했다.
그 후 허경환은 “만약 휴대전화가 있었다면 아침부터 해명하느라 곤란한 일들을 많이 겪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프로그램 덕분에 편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