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하반기 히트상품] ‘에코윙’으로 교체만 해도 3년에 나무 144그루 심는 꼴

입력 2012-1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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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상|금호타이어 ‘에코윙-S’

금호타이어의 에코윙-S(ecowing-S)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인증받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회전저항 기준) 제품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 제품 판매는 타이어 업계에서 최초의 일이다.

금호타이어 에코윙-S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타이어 구조 설계기술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거리도 3등급을 획득해 최적의 차량 조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경제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조건을 만족시켰다.

또한 대덕대학교 타이어학과 이호근 교수팀에 의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실시한 에코윙-S 연비테스트에서는 자사 일반 제품 대비 회전 저항이 1.7배 가까이 향상돼 연비가 6.68%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코윙-S는 국내 중형차(예: YF소나타)로 연간 2만km 주행시 일반 제품 대비 1년에 약 272kg(교통환경연구소 평가 결과기준)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며, 약 23만원을 절감(전국 평균 리터당 2000원 기준)할 수 있다.

환경보호의 차원에서 보면 통상적인 타이어 교체 주기(3년)에서 에코윙-S 타이어가 144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기정화 효과를 이룰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4년간 약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타이어를 개발해왔다. 친환경 저연비 타이어 개발을 위해 16개국의 다국적 재료업체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연비, 제동성능을 개선한 다양한 친환경 타이어용 재료를 개발하고 적용해 왔다.

타이어 패턴, 구조 설계기술의 혁신을 통해 젖은 노면 제동력, 소음지수, 마모성능을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1990년대 중반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국내 업계 최초로 받았으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11개 제품에 환경마크를 획득해 국내 타이어업계 최다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세계 타이어 업계 최초로 인증 기준이 매우 엄격한 북유럽 환경라벨(Nordic Ecolabel)을 획득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제품개발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 있어서도 친환경 정책을 실시해 2007년부터 국내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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