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은 12월1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아내가 속옷까지 전부 다 챙겨준다. 아내가 연상이라 날 아들처럼 대한다. 선생님 출신이고 지금도 교직에 몸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부부싸움을 할 때도 날 선생님처럼 혼낸다. 난 귀가 얇은 편이라 '이거 한 번 해보자. 저거 한 번 해보자'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래서 난 어머니가 두 명이다. 큰어머니와 작은어머니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만은 교제 중인 여성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예비신부는 연상이자 교직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 딸이 있어 성을 바꿔주기 위해 미리 혼인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은 지난 4월께 결혼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난 해 12월 부친상을 당해 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