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서희경, 해외 소아 심장병 환자 위해 건국대병원에 1500만원 기부

입력 2012-12-17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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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동아닷컴]

프로 골퍼 서희경(26·하이트진로)이 해외 소아 심장병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건국대병원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서희경은 14일(금) 건국대병원을 찾아 “지난해 제가 낸 기부금으로 심장병을 앓던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기부가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를 다시금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금이 또 다른 심장병 환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1500만원을 기부한 것.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일 건국대병원, 한국심장재단, 한국선의복지재단, 서희경 선수의 기부금으로 건국대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필리핀 환아를 담당하는 파우비아 의사도 참석했다.

지난해 건국대 골프지도전공을 졸업한 서희경 선수는 2010년 12월에도 건국대병원에 해외 소아 심장병 환자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건국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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