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리그 25호골…6경기 연속 한경기 2골 폭발
유럽리그 우대 논란 속 신기록행진 관심집중
최근 불거진 한해 최다골 논란에도 불구하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골 폭풍을 이어갔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4-1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90호골 째를 쌓았고, 정규리그 6경기 연속 1경기 2골을 넣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25골로 팔카오(17골·아틀레티토 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골·레알마드리드)를 단연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15승1무(승점 46)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2골을 몰아치며 85, 86호골로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보유했던 한해 최다골 기록(85골)을 40년 만에 넘어섰다.
그러나 짐바브웨축구협회는 고드프리 치탈루가 1972년 올림픽과 월드컵 예선, 클럽 경기 등에서 107골을 쌓아 기록 보유자라고 주장했고, 경기 기록 등 근거 자료를 모아 치탈루의 최다골 기록을 인증해달라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진정서를 냈다. 또 브라질 클럽 플라멩구도 지쿠가 1979년 89골을 터뜨렸다며 항의했다.
계속된 항의는 세계 언론이 메시(프리메라리가)와 뮐러(분데스리가) 등의 기록을 존중하며 유럽리그를 우대하는 데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FIFA는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해 최다골 보유자가 누구인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발을 뺐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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