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윤민수, 실용음악학부 교수 임용 “숨은 보석 발굴할 것”

입력 2012-12-24 11:05: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이브 윤민수 교수 임용.

바이브 윤민수 교수 임용.

바이브 윤민수 교수 임용

바이브 윤민수가 교수로 임용됐다.

남서울예술종합학교(학장 이재식)는 24일 "바이브 리드보컬 윤민수를 실용음악학부 학부장 및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서울예술종합학교는 내년 3월 실용음악학부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선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로 음악인을 배출할 준비를 마쳤다.

2002년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한 윤민수는 정규 1집 'Afterglow'의 타이틀곡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주목 받으며 이후 '오래 오래',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10년 동안 음악성과 놀라운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재 바이브는 많은 팬을 확보하며 최고의 라이브 보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앨범'VIBE 10Th Anniversary Live Edition'을 발매하면서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바이브만의 음악을 추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민수는 MBC'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이후 대중적 인기를 받으면서도 다채로운 음악색과 완성도 있는 음악메시지를 후배들에게 어떻게 전달해 줄지 항상 고민해왔다.

이에 대해 윤민수는 "실력있는 가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지만 미처 발견되지 못한 숨은 보석들이 많다"며 "음악학부 운영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진짜 보컬가수를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학부장을 맡게됐다"는 후배양성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서울예술종합학교는 케이팝(K-POP) 열풍에 맞춰 실력 있는 강사진을 배치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로 음악인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에 실용음악학부는 윤민수외에도 가수 백지영, 김현정 등 추가 강사진을 보충했으며 실력 있는 음악인 임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남예종은 실용음악학부, 연기예술학부, 방송연예학부, 모델예술학부 등 6개학부 32개전공을 운영하며 보컬전공, 기악전공, 연기전공,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전공, 작가전공, 아나운서전공, 한류문화콘텐츠전공, 모델전공, 무용전공 등 실무중심교육의 학부 전공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 코리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