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은 최근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의 7기 멤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정석원은 김병만, 리키김, 박정철, 노우진, 박보영, 이필모 등과 오지 탐험에 나선다.
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정석원과 함께 '정글의 법칙' 출연과 관련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그동안 '정글의 법칙' 쪽에서 러브콜을 보내왔는데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시간이 맞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정석원이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이고 스턴트맨 경력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 탐험을 크게 걱정하진 않더라. 기대가 된다고 하더라. 걱정반 기대반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과 리키김과는 친분이 있다. KBS2 '출발 드림팀'에서 만난적이 있어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여배우 박보영과 함께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박보영 씨가 체구가 아담한 편이고, 소녀같은 이미지라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게 의외라고 하더라. 출연을 결심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7기 멤버들이 도전하는 곳은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익숙한 뉴질랜드다. 제작진은 20여 일간 5000km가 넘는 거리를 뒤지고 다닌 끝에 최고의 오지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