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12세 딸 데이트 장면에 충격 “보통 사이가 아니구나”

입력 2013-01-11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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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SBS

‘배우 김응수, 딸 은서 데이트 장면에 충격’


중견배우 김응수가 딸의 연애에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주니어들의 솔직한 토크를 통해 속마음을 알아보는 ‘주니어 완전정복’ 코너. 최근 녹화에서는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첫 경험은?’이란 주제로 주니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날 배우 김응수의 두 딸 은아(17)양과 은서(12)양은 ‘이런 남자 처음이야!’라는 주제로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먼저 은서 양은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처음이 아니라 다섯 번째 남자친구다. 그런데 이렇게 완벽한 남자는 처음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은서 양은 “첫 번째 남자친구는 소심해서, 두 번째 남자친구는 연락을 자주 안 해서, 세 번째 남자친구는 음식을 혼자만 먹어서, 네 번째 남자친구는 나쁜 남자라서 헤어졌다”고 그간의 연애사를 수줍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은서 양은 “그런데 다섯 번째 남자친구는 완벽하다”면서 “특히 여자애들이 놀자고 하면 쌀쌀맞게 대해서 믿음직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듣던 아빠 김응수는 “너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데 남자를 5명이나 사귀었으면 졸업할 때까지 10명 채우겠다!”고 핀잔을 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응수는 딸 은서 양과 남자친구가 벤치에 앉아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했다. 그는 “둘이 보통 깊은 사이가 아니구나! 큰일 났다!”라고 직감했다며 딸 가진 아버지의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아빠의 걱정에도 은서 양은 “언니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폭로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5시 5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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