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림 “한가인 안 닮았다, 벗고 찍냐”는 악플에 폭풍 눈물

입력 2013-01-12 08: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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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림 “한가인 안 닮았다, 벗고 찍냐”는 악플에 폭풍 눈물

얼짱 고두림이 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고두림은 12일 방송될 코미디 TV ‘얼짱시대7’에서 심리검사를 받았다.

‘한가인 닮은 꼴’로 많은 화제를 모은 고두림은 검사를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터트렸다. 서로 역할을 바꿔 상황극을 해보는 ‘사이코 드라마’라는 심리요법을 통해 악플에 시달리는 상황을 연출하자 감정이 폭발한 것.

고두림은 “한가인 안 닮았다”“왜 맨날 벗고 사진 찍냐”는 상황극 속 악플러의 비난에 계속 눈물만 흘렸다. 상황극 말미에는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짧은 한마디를 남겨 그 동안 심한 마음고생을 한 듯 했다.

고두림 외에도 정다은 또한 많은 눈물을 흘려 MC와 다른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다은은 심리치료 중 하나인 ‘가상만남’을 통해 어린 시절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신감정을 진행한 두 전문가는 “일부 출연자는 우울증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12일 방송.

사진출처| 코미디 TV ‘얼짱시대7’ 화면캡처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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