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버드는 정규 2집 '오! 소소' 발표 후 1년 반이 지난 2012년 겨울, 새로운
노래들을 담은 미니앨범 '이제야 알겠어'를 발했다. 이 앨범에는 아키버드의 빛나는 편곡과 소소한 일상의 가사가 인상적인 5곡의 수줍은 연애편지 같은 겨울 노래들이 담겨 있다.
이번 미니앨범과 쇼케이스는 한동안 주춤했던 아키버드 자신들에게는 반가운 활력소가 될 것이며 아키버드의 음악을 지켜봐주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미니앨범 '이제야 알겠어'는 기존 소속사에서 독립하여 자체 레이블 '이은 음악'을 통해 제작된 음반이기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아키버드는 이번 쇼케이스를 친구들과 다락방에서 차 한 잔 마시며 같이 노래듣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크고 화려한 공연장 대신 작고 아담한 카페에서 토요일 2회 공연 할 예정이다.
한편 본 공연은 오는 26일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오후 4시,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