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 사진| KBS
8등신 가수 한영이 최고의 다이어트 비결로 실연을 꼽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의 ‘2013 새해건강계획 다이어트 편’ 녹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영은 본인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평소 늘씬한 몸매로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한영은 “어렸을 때부터 큰 키 때문에 살이 찌면 덩치가 커 보인다는 강박관념으로 바나나, 고구마 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소금을 아예 먹지 않는 저염식 다이어트까지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밝혔다.
또 최고의 다이어트 비결로 “예전에 실연당했을 때 일주일 만에 6kg이 빠진 적이 있다”며 “나쁜 남자를 만나면 살이 쭉쭉 빠진다. 최고의 다이어트는 실연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한영 외에 홍경민, 따루, 브라이언,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 조세호, 권미진이 출연해 각종 경험담을 공개했다. 23일 밤 8시 50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