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캠프·개막전 일정

입력 2013-0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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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사진출처|류현진 트위터

1 13일 투수·포수 워밍업 시작
2 일주일간 LA다저스 전술훈련
3 24∼3월 31일 34게임 시범경기
4 4월 2일 SF와 홈 개막 3연전


LA 다저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부터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했다. 다저스의 전용구장인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료들보다 11일 일찍 캠프지에 입성했다.

다저스의 공식 스프링캠프는 13일 시작된다. 먼저 투수와 포수가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몸을 풀고, 야수진은 4일 뒤 합류해 17일부터 선수단 전체 훈련이 이뤄진다.

일주일 동안 팀 전술훈련을 소화하는 다저스는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25일까지 이틀간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 뒤 26일 시카고 컵스, 27일 샌프란시스코, 28일 컵스와 연이어 맞붙는다. 3월 4일까지 9일간 단 하루 휴식일도 없이 11게임(스플릿 스쿼드 포함)을 치르는 등 빡빡한 스케줄에 따라 총 34게임의 시범경기를 소화한다. 류현진이 언제 마운드에 오를지, 몇 경기에 등판해 어떤 투구내용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시범경기를 통해 예열을 마치면 바로 정규시즌이다. 다저스는 4월 2일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이자 최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3연전으로 새 시즌을 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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