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반전’ 역시 박명수… 거성은 죽지않았다

입력 2013-02-10 13: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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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반전’ 사진=해당 방송 캡처

‘무한도전 반전’ 예능 프로그램의 최고봉 무한도전 반전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OB팀(박명수, 유재석, 정준하)과 YB팀(정형돈, 노홍철, 하하)으로 나눠 '숫자 야구' 게임을 벌였다.

'숫자야구'는 각 팀이 자신들의 금고에 네 자리 번호의 비밀번호를 설정한 후 상대팀을 공격해 성공하면 비밀번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팀원들끼리 얻은 힌트로 상대방의 비밀번호를 추리해 맞추면 그 비밀번호는 금고를 열수 있는 키가 된다. 즉, 상대팀 금고를 찾아 먼저 열게 되면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것.

또한 '숫자야구'는 상대팀이 자신의 엉덩이에 붙은 공을 떼면 힌트를 주어야만 하는데, 박명수는 체력 고갈로 인해 계속 YB팀에 공을 빼앗겨 힌트를 계속 줬다.

결국 YB팀은 OB팀의 모든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금고 위치만 알아내면 승리하는 상황에서 박명수는 또다시 노홍철에게 붙잡혀 결정적인 힌트를 주고 말았다.

모두가 YB팀의 승리일 것이라고 예측하던 그때 화제를 불러 모은 ‘무한도전 반전’이 나왔다.

홀로 다니던 OB팀의 박명수가 YB팀의 금고를 찾아냈고, 게임 내내 OB팀의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박명수 덕에 OB팀은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박명수는 결국 YB팀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금고를 열었고 '우선선택권'을 얻었다.

이러한 ‘무한도전 반전’ 결과를 접한 누리꾼은 ‘완전 재밌었다 무한도전 반전 최고’, ‘노홍철까지 속이다니 대단하다’, ‘역시 박명수 최고’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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