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故임윤택 임종 지켜 “짧은 삶…누구보다 열정적”

입력 2013-02-12 0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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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임윤택 임종 지켜. 사진ㅣ동아닷컴DB, 스포츠동아DB

이외수, 임윤택 임종 지켜. 사진ㅣ동아닷컴DB, 스포츠동아DB

이외수, 故임윤택 임종 지켜 “짧은 삶…누구보다 열정적”

소설과 이외수가 11일 사망한 고(故) 임윤택(32)의 임종을 지켰다.

이외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울랄라세션 임윤택 단장의 임종을 지켜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비록 짧았으나, 누구보다 진실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누구보다 위대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뜨겁게 뜨겁게 살았습니다. 트친들과 함께 그의 명복을 빌어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힘든 일 중에서도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은 정든 사람 떠나보내는 일입니다. 지금은 착잡해서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오늘 같은 날은 제발 악플따위 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지난해 5월 결혼한 김명훈에 이어 8월 임윤택의 결혼식 주례를 맡으며 울랄라세션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임윤택은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로, 2011년 오디션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위암 말기 투병 중에도 팀의 리더로서 매 방송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왔던 임윤택은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11일 오후 8시 20분께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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