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자신이 만든 옷 입고 ‘여신미모’ 대방출!

입력 2013-02-21 10:16:4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소영 화보’

고소영, 자신이 만든 옷 입고 ‘여신미모’ 대방출!

배우 고소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고소영은 최근 진행된 라이프 스타일매거진 퍼스트룩의 화보 촬영에 자신의 패션 브랜드인 ‘고소영’(KOSOYOUNG) 의상들을 직접 입고 멋진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직접 디렉팅한 의상인 플로럴 드레스, 도트 블라우스, 시가렛 팬츠 등을 입고 세련된 자연스러움과 정제된 여성미로서 변함없는 고혹적인 여성스러움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소영은 패션브랜드 ‘고소영’(KOSOYOUNG)에 대해 “아름답지만 착용감이 편안한 옷을 만드는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대 럭셔리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종일 허리가 꽉 죄는 옷을 입고 생활할 여자들을 생각하면서 여자들 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가릴 수 있는 옷, 여자가 숨 쉴 수 있는 옷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여자이고 남보다 비교적 옷을 많이 입어봤으니 여자들만 알 수 있는 고충을 풀어줄 옷을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무엇보다 입었을 때 슬림해 보이는 옷과 길어 보이는 옷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내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니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했다. 디자인, 소재 선택, 공정, 캐릭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내 손을 거치지 않은 부분이 없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착용감인데 내가 디렉팅한 옷 샘플이 나오면 일단 입어본다. 착용감을 느껴보면서 옷의 길이, 너비 등 확인하면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고소영 화보’


‘고소영 화보’


또 “내 꿈은 행복이. 지금 이 상황에 감사하다. 가정주부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니 너무 바빠 잠잘 시간도 부족하지만 이런 기회를 누구나 흔히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일하는 게 즐겁고 앞으로도 내가 계속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그녀는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다. 대중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날 검증하지 않았으니 지금 그것을 검증받는 게 숙제인 것 같다. 단기간에 인정받긴 힘들것 같다.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 단계 한 단계 인정 받으려고 한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고소영의 추가 인터뷰와 화보들은 퍼스트룩 온라인과 모바일 퍼스트룩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고소영 화보’ 퍼스트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