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최부경 46점 합작…SK 4강 PO 확정

입력 2013-0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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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부경(왼쪽)이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원정경기 도중 김성철(가운데)과 루즈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GC에 6점차 승 ‘우승 매직넘버 4’
동부는 88-73으로 LG 꺾고 2연승


SK가 10연승을 달리며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확정했다.

SK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애런 헤인즈(28점)와 최부경(18점)의 활약에 힘입어 83-77로 이겼다. SK(37승7패)는 2위 모비스(31승13패)와의 간격을 6경기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4로 줄어들었다. 또 남은 10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해 상위 2개팀에 주어지는 4강 PO 직행 티켓도 획득했다. SK는 지난해 12월 16일 동부전부터 올해 1월 9일 모비스전까지 10연승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에만 2차례 10연승을 달성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한 시즌에 단일팀이 2차례 10연승을 거둔 것은 올 시즌 SK가 처음이다.

한편 원주에선 동부가 LG를 88-73으로 물리치고 8연패 뒤 2연승을 신고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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