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통령 취임식 공연 위해 귀국.."영광스럽다"

싸이. 동아닷컴DB

가수 싸이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축하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입국했다.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 블루 나이트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을 벌인 싸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싸이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에서 공연한다.

검정 정장에 분홍 셔츠 차림의 싸이는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대통령 취임식은 나라의 경사 아니겠나. 영광스런 자리에 초대받아 기쁘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서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새 음반 작업에도 한창이다. 4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근황도 소개했다.

싸이는 취임식을 마친 후 국내에 머물다 3월 초 호주 음악축제 ‘퓨처 뮤직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현지로 떠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