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진 촬영을 위해 만난 효영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했다. 낙엽 떨어지는 모습만 봐도 “꺄르르” 웃음꽃을 피우는 여고생처럼 그는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렸다. 하지만 사진 촬영이 끝난 뒤 나눈 대화 속 목소리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진중한 블루에 가까웠다.
걸그룹 파이브돌스(5dolls)의 멤버이자 신인 배우 류효영에게 요즘은 하루 하루가 새로운 도전이다. 청춘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셈이다.
어제는 가수, 오늘은 액션 배우, 내일은 애틋한 멜로퀸을 꿈꾸는 효영. 그의 큰 눈망울은 더 깊고 한없이 투명해보였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