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시후 마침내 경찰출두, 그의첫마디

입력 2013-03-01 1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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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경찰출석 “사건 통해 진실 밝히겠다…죄송하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마침내 경찰에 출석했다.

박시후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부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통보 10일 만에 경찰에 출두한 것. 박시후의 후배 k씨도 조사를 받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박시후는 취재진들 앞에서 "죄송합니다. 사건의 진실은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습니다"라고 간단하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박시후는 2월 19일 박시후에게 1차로 출석 통보를 했으나 박시후는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어 경찰이 24일 오후 7시 까지 출두할 것을 명령했으나 이송 신청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서부경찰서는 3월 1일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재차 요구했고 "이날 오전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달 18일 김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간한 혐의로 지난 15일 피소됐다. A씨는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니 모처에서 강간을 당한 후였다"고 진술했다. 이에 박시후는 "관계를 가진 것은 맞으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 |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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