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후배 K-고소인 A양, 사건후 카톡 메시지 공개돼…“이따 클럽가자”

입력 2013-03-01 14: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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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후배 K씨와 고소인 A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됐다.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측은 28일 방송에서 박시후 후배K와 고소인 A씨가 사건 다음날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박시후는 K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간한 혐의로 2월15일 피소됐다. 앞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시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K씨에게는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상황.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측이 입수한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의 메시지는 연속으로 이어져 있어 K와 A가 각자 어떤 내용을 전달했는지 확실히 구분되지는 않는다.

15일 오후 3시 41분 14초에 “집왔어”라는 문자에 이어 “속 괜찮아?”, “아직도 술이 안깨”라는 일상적인 대화 내용이 이어져 있다.

이어 K 측근에 따르면 오후 3시 58분 36초 K는 A에게 “이따 클럽이나 가자”고 제안했고 A양은 “에흐. 엘OO 간다했지?”라고 되물었다. 사건 이후에 주고 받은 내용이다.

한편 박시후는 3월1일 오전 10시께 서울 녹번동 서부경찰서에 출두했다. 2월18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건이 최초로 알려지고 19일과 24일 경찰 출석에 불응했지만 세 번째 출석통보를 받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K씨도 함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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