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개 구장 체크포인트] 삼성 질식불펜 어디 갔어? 최원제·김현우 부진

입력 2013-03-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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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스 김현우. 사진제공|삼성라이온스

삼성라이온스 김현우. 사진제공|삼성라이온스

승:한희 세:김선규 패:김현우(대구)

삼성은 2년 연속 우승팀답게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올해 유일한 숙제는 불펜투수 찾기. 정현욱의 이적, 권오준-안지만의 수술에 따라 새로운 중간계투 2∼3명을 발굴하는 게 시범경기의 과제다. 9일 백정현이 LG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백정현은 장차 선발로 키울 재목이지만, 올해는 권혁만 버티고 있는 좌완불펜에 가세할 전망.


LG 9 - 6 삼성

그러나 10일 불펜투수 테스트에선 의문부호만 붙었다. 특히 4번째 투수 최원제는 1이닝 6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고, 강속구로 ‘제2의 정현욱’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현우도 0.2이닝 1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다른 후보 박근홍은 실점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역시 1이닝 2안타로 부진했다.

대구|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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