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노출 범칙금 낸시랭 신사임당’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과다 노출 범칙금’에 대해 대놓고 디스했다.
낸시랭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 잡아봐라~ 앙!”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낸시랭은 5만 권의 지폐를 든 채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다른 사진에서 낸시랭은 5만 권 속 인물인 신사임당으로 변신했다. 자신의 노출 사진에 신사임당의 얼굴을 합성, 패러디한 것이다.
앞서 이날 정부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과다 노출에 대해 5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경범죄처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낸시랭은 ‘과다 노출 범칙금’ 5만 원에 대해 자기 생각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낸시랭 외에도 가수 이효리와 개그우먼 곽현화가 ‘과다 노출 범칙금’에 자신의 생각을 SNS에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누리꾼들 역시 '과다 노출 범칙금'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며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경찰 측은 기존에 있던 규제에서 다소 완화된 것이라며,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사진출처|‘과다노출 범칙금 낸시랭 신사임당’ 낸시랭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