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방송중 눈물 “악동뮤지션 무대에 감동”

입력 2013-03-17 1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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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무대에 박진영이 눈물을 흘렸다.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2'에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약점을 극복해야 하는 도전 과제를 받아들고 캐스팅 오디션에 임하는 TOP5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악동뮤지션은타미아의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편곡해 불렀다.

악동뮤지션의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작년만해도 아무리 누가 잘해도 눈물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눈물이 난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그러니까 저렇게 어린 친구들이 아무 안좋은 습관 없이 자기 목소리로 노래할 때 감동은 표현할 수 없다. 이수현 양도 잘 했지만 저를 눈물 흘리게 한 건 찬혁군의 노래였다. 정말 잘 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대의 마음을 담은 노래는 많이 발표됐다. 그러나 뒤에서 어른들이 대신 써 준 곡이 대부분이었다. 악동뮤지션은 자기들의 노래를 자기 노래로 부르는 소중한 친구들이다"라며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이로써 악동뮤지션은 TOP5 중 가장 높은 총점인 287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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