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뉴스데스크' 하차, 후임엔 김소영 아나운서. 사진제공|MBC
후임엔 지난해 입사한 김소영 아나운서
양승은(30) 아나운서가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양 아나운서는 17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MBC 봄 개편을 맞아 오늘을 끝으로 저는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을 마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음주부터 김소영 아나운서가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게 됐습니다. 저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양 아나운서는 지난해 MBC 노동조합 총파업 당시 노조 탈퇴를 선언하고 '뉴스 데스크' 앵커 자리를 맡아 진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런던 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모자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양승은 아나운서와 김소영 아나운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승은 아나운서 그동안 수고 많았다", "김소영 아나운서 앞으로 좋으 뉴스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 "양승은 김소영 아나운서 모두 수고가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 아나운서에 이어 MBC 주말 '뉴스데스크' 후임을 맡게 된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OBS경인TV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해 MBC에 입사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