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결혼, 상대는 서귀포 거주하는 연상의 여인

입력 2013-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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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최종예선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26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NFC에 소집되었다. 구자철이 인터뷰를 마치고 입소를 하고 있다. 파주NFC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최종예선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26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NFC에 소집되었다. 구자철이 인터뷰를 마치고 입소를 하고 있다. 파주NFC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절친’ 기성용 “난 알고 있었다” 확인

카타르와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소집된 18일 오후 파주NFC. 이날 핫이슈는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사진)의 결혼설이었다. 상대는 서귀포에 거주하는 연상의 여성. 날짜(6월23일)까지 구체적이었다.

사실 확인이 필요했다. 하지만 구자철은 소집 직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다친 무릎 상태를 정밀 점검키 위해 인근 병원을 찾았다. 본인 입으로 확인은 불가능한 상황. 결국 누군가에게 확인을 해야 했는데, 그 대상은 동갑내기 ‘절친’ 기성용(스완지시티)이었다. 지난 해 기성용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왠지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기성용은 친구의 결혼을 ‘쿨’하게 확인해줬다. “(구)자철이가 결혼한다는 건 얼마 전 들어 알고 있었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많이 부럽다.”

구자철의 측근도 이 사실을 부인하진 않았다. 한 지인은 “결혼은 축복할 일이라 숨길 필요가 없다. 다만 정확한 날짜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구자철이 조만간 ‘품절남’이 되는 건 확인된 셈이다.

파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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