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복싱스타 박종팔 ‘전재산 탕진’ 울분

입력 2013-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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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왕’ MC 탁재훈-김원희(왼쪽부터). 사진제공|채널A

‘분노왕’ MC 탁재훈-김원희(왼쪽부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분노왕’

1980년대 복싱 스타 박종팔이 채널A ‘분노왕’을 찾아 “이 돌주먹이 운다”며 울분을 터트린다.

박종팔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복싱계를 장악하고, 1987년 한국인 최초로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한 경기당 벌어들인 최고 수입은 1억 5000만원. 당시 서울 강남의 아파트 열 채를 사들일 정도의 금액이었다. 이후 일명 ‘돈팔이’라고 불리며 최대 90억원까지 벌어들였다. 하지만 1994년 은퇴를 하고 사업에 뛰어든 그는 10년 만에 모든 것을 잃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권투는 한 방이 있지만, 인생은 한 방이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20일 밤 11시 ‘분노왕’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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