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시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박시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서부경찰서는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를 누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한 허위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박시후의 명예훼손이 심각한 지경이 이르렀다”며 “서부경찰서에서 어떠한 경로로 수사 기밀이 흘러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상급기관에 감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부 매체는 ‘박시후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모두 거짓으로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푸르메 측은 이와 관련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가 모두 거짓이라고 보도한 두 곳 매체에 대하여 정정보도 신청 등 법적인 수단을 강구하였으며, 후속 보도를 한 매체들에 대해서도 시정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부경찰서는 이번 주 안에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