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주 팜므파탈’
김현주가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에서 본격 궁중 생활을 시작한다.
극 중 김현주가 연기하는 얌전은 상궁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국 입궁하게 된다. 이에 궁녀로 새출발하는 김현주는 팜므파탈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
또 얌전과 인조(이덕화 분)와의 ‘밀당’(밀고 당기기)도 관심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조는 훗날 소용조씨가 되는 궁녀 얌전에게 푹 빠져 판단력이 흐트러질 정도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서로에 알아가면서 미묘한 밀고 당김이 그려진다.
조준형 PD는 “지금까지의 방송분에서 얌전이 한없이 착한 캐릭터에 불과했다면, 이번 방송분을 계기로 약간은 '독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주 팜므파탈’
얌전이 궁에 들어가게 된 것은 김자점(정성모 분)과의 ‘부녀의 연’ 때문. 지난 4회에서는 인조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김자점과 자신을 홀대했던 친부와 정실부인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얌전은 ‘은밀한 거래’를 통해 부녀지간의 연을 맺는 모습이 다뤄졌다.
김현주의 새로운 변신은 6일 방송되는 ‘궁중잔혹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궁중잔혹사’는 잇단 노출 장면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사진제공|‘김현주 팜므파탈’ JTBC·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