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류현진의 시즌 2승을 응원하기 위해 류현진 가족이 경기장에 출동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 류현진의 가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가족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6회까지 4안타 1실점에 탈삼진 9개를 잡는 호투를 하고 있다. 볼넷은 단 1개를 내줬다. 6회까지 투구수는 모두 99개. 이 중 스트라이크는 63개였다.
또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의 맹타로 동산고 4번 타자 출신의 위용을 뽐냈다.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의 6-1 리드. 다저스는 4회 선두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은 뒤 5회 스킵 슈마커와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했다.다저스는 3-1로 쫓긴 6회 3점을 더해 점수 차를 벌리며 승세를 굳혔다.
이 경기는 MBC와 케이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