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 전 막바지 점검 박차

내달 23일부터 나흘간 경북 16개 시군서 열려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이상무! 5월 23일 개막하는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한 달 여 남은 가운데 개최지인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대축전 기획단은 요즘 도로시설물 정비, 임시주차장 확보, 경기장 시설 개·보수, 교통 및 숙박대책 마련, 요식업 관계자 교육 등 손님맞이를 위해 여념이 없다. 관광테마열차 힐링투어, 도로 배너설치, 포스터와 안내책자 제작 등 대축전 알리기에도 바쁘다.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23개 시민단체도 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최근 대회홍보와 참여분위기 확산, 청결한 숙식환경 제공,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위해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주관으로 대축전 추진상황보고회를 진행했다.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 기관장, 언론인 등 참석자들은 경기장 및 숙박대책, 개폐회식 연출계획을 점검하고 안동시민운동장, 탈춤공연장 등 주요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국민생활체육회는 5월 2일 서상기 회장 주관으로 추진상황보고회를 현지에서 열 예정이다. 서상기 회장은 17개 시·도생활체육회, 전국종목별연합회 관계자, 경상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과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안동 및 16개 시군에서 펼쳐지며 2만 3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4개국 113명의 재외동포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별도로 개최하던 어르신대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양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