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의 끈끈한 수비에 인천 이천수는 철저히 봉쇄됐다. 전남 골키퍼 김병지(왼쪽)가 볼을 잡는 가운데 이천수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인천|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그림자수비로 한차례 돌파도 허용 안해
전남, 상승세 타던 인천 홈 승리에 찬물
포항, 3-0 강원 격파… 7경기 무패행진
90분 내내 지루한 헛심 공방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던 인천은 다시 한번 홈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무승(2무1패)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11(3승2무2패). K리그 클래식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이천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전남은 결정적 위기를 허용하지 않고 인천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승점6(1승3무3패)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강릉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고무열-박성호-문창진의 릴레이 포를 앞세워 강원FC를 3-0으로 완파했다. 포항은 7경기 연속 무패(승점15·4승3무)이고, 3무4패(승점 3)가 된 강원은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정준연, 이천수 밀착 마크한 숨은 공로자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언론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경기 교체 출전한 이천수가 선발 출전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이천수의 선발 출전이 알려졌다. 공격적으로 재능이 뛰어난 이천수를 활용해 홈경기 첫 승 및 화력을 집중시키겠다는 의미였다. 인천 김봉길 감독은 경기 전부터 이례적으로 오랜 시간 선수단 미팅을 가지며 의욕을 다졌다. 김 감독은 “(이)천수가 지난 대구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 남준재가 부진해 출전 명단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경기와 실전은 압박부터 다르다. 스스로 체력적으로 자신 있어 했고 의욕을 보여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동안 2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출전한 것과 사뭇 다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이천수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천수를 효율적으로 틀어막은 전남 선수는 무명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정준연(24)이었다. 광양제철고를 졸업하고 2008년 전남에 입단한 그는 기대와 달리 주전을 꿰차지 못했다. 인천전에서 4번째 선발 출전한 그는 이천수를 그림자 같이 따라 붙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시종일관 이천수를 괴롭혔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천수에게 단 1차례도 측면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천수는 그의 악착같은 대인 방어에 고전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몇 차례 위협적인 킥을 허용한 게 전부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선용도 끈끈한 조직력으로 인천의 공격력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인천|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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