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가 과거 문방구에 얽힌 시절을 털어놨다.
최강희는 2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정익환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 ‘지우개 따먹기’ 놀이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 최강희는 “어릴 때, 문방구 딸이 가장 부러웠다. 문방구에는 모든 게 다 있다. 나는 문방구에 들어가면 나올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문방구에서 지우개를 많이 샀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지우개 따먹기’놀이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봉태규는 “나는 조립식 장난감을 많이 샀다. 어릴 때는 문방구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팔았다. 놀이부터 먹거리까지 있는 문방구는 별천지였다”고 말했다.
영화 ‘미나문방구’는 구청 소속 공무원이었던 강미나(최강희 분)이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골칫덩어리 문방구 사장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익환 감독의 입봉작이며 배우 최강희, 봉태규 등이 출연한다. 5월 1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