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동생’ 장경영 마녀사냥, 우려의 목소리…“신상털기 안돼”

입력 2013-05-03 18:21: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0억 빚 장윤정 가정사 고백 도경완 장경영’

‘장윤정 동생’ 장경영 마녀사냥, 우려의 목소리…“신상털기 안돼”

가수 장윤정의 가정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동생인 장경영 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마녀사냥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문화일보는 3일 장윤정이 10억 원을 빚을 지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은 1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번 돈을 어머니에 의해 모두 탕진하게 됐다. 장윤정의 어머니가 동생 장경영 씨의 사업자금에 모든 재산을 투자했기 때문.

장윤정은 현재 10억 원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또 장윤정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장윤정의 사연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윤정의 재정 상태가 이지경에 이르게 한 원인이 동생 장경영 씨에게 있다며 그를 질타하는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장윤정 가정사 고백 도경완 장경영’


또 그의 신상정보를 알아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유포했고, 이 때문에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의 마녀사냥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자제를 당부하는 이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장윤정의 사연을 안타까워하며 그녀의 예비신랑인 도경완 KBS 아나운서의 배려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10억 빚 장윤정 가정사 고백 도경완 장경영’ 동아닷컴DB·K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