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유연성’. 사진출처 | MBC ‘우리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
연기자 고준희가 유연성을 과시했다.
고준희는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의 남편 정진운과 함께 힐링요가 배우기에 나섰다.
이날 고준희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유연성을 자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 고준희는 남편 진운 앞에서 다리를 찢고 팔을 자유자재로 돌리는 등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해 진운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요가 수업이 시작되자 고준희는 우아한 여배우 모습 대신 코믹한 자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줄에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을 배우던 중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아내의 다소 망가진 모습에도 정진운은 “아직은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여야 할 시기인데 거꾸로 매달렸다. 그런데 괜찮다고 말해주는 게 예뻐 보였고 좋았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고준희는 “진운이는 저를 위해 힐링이 되라고 준비한 것 같은데 예쁜 모습도 아니고 자세도 조금 민망했다”며 “힐링이 됐다 치려고 한다. 아직은 여자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고준희의 유연성에 누리꾼들은 “고준희 요가 유연성 정말 웃기다”, “고준희 유연성이…몸매는 정말 말랐다”, “고준희 정말 재미있다”, “두 사람이 제일 재미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