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유연성 자랑, 여배우 이미지도 내던진 ‘영계백숙 자세’

입력 2013-05-04 2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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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유연성’. 사진출처 | MBC ‘우리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

‘고준희 유연성’

연기자 고준희가 유연성을 과시했다.

고준희는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의 남편 정진운과 함께 힐링요가 배우기에 나섰다.

이날 고준희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유연성을 자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 고준희는 남편 진운 앞에서 다리를 찢고 팔을 자유자재로 돌리는 등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해 진운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요가 수업이 시작되자 고준희는 우아한 여배우 모습 대신 코믹한 자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줄에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을 배우던 중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아내의 다소 망가진 모습에도 정진운은 “아직은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여야 할 시기인데 거꾸로 매달렸다. 그런데 괜찮다고 말해주는 게 예뻐 보였고 좋았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고준희는 “진운이는 저를 위해 힐링이 되라고 준비한 것 같은데 예쁜 모습도 아니고 자세도 조금 민망했다”며 “힐링이 됐다 치려고 한다. 아직은 여자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고준희의 유연성에 누리꾼들은 “고준희 요가 유연성 정말 웃기다”, “고준희 유연성이…몸매는 정말 말랐다”, “고준희 정말 재미있다”, “두 사람이 제일 재미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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