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접대 의혹 동영상 속 인물 김학의 확실”

입력 2013-05-08 11:21: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출처=채널A 보도화면 캡쳐

건설업자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최근 확보한 동영상 원본 파일 3개에 등장하는 인물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57)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채널A가 7일 단독보도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원본 동영상은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진위 분석을 의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화질이 선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동영상을 DVD로 만들었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조카는 지난 3월 16일 채널A 기자와 만나 “동영상 속 등장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윤 씨에게 9일 출석하라고 통보했고, 윤 씨도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경찰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 등이 사실인지 윤 씨를 상대로 집중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전 차관도 불러 조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