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아 성접대 발언’
배우 장경아가 여배우들의 성로비 및 성접대 실태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경아는 지난해 12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을 팔아 배역을 얻는 배우가 있다”며 “내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지만, 브라운관 속의 그녀를 부러워하며 나와 내 매니저를 질책하는 엄마. 완전 미움, 복수의 의미에서 이 멘션은 연말까지 띄워둘 것임”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네가 말하는 그 성공이라는게 돈이 되는 일과 생각에 쫓기며 살다가 으리으리한 무덤 속에서 쉬는 것이라면 난 빠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장경아는 지난 10월에도 “신인 연예인 성상납 비리를 다룬 영화 ‘노리개’를 제작한다고. 근데 누가 누구의 노리개이고 피해자인지는 구분짓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 알면서 덤벼들어 놓고 나중에 와선 피해자마냥 울어도 너희 책임이야. 서로 이용해먹으려는 더러운 마인드는 똑같지 뭘”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장경아 외에도 김부선, 사유리 등이 방송을 통해 성로비 및 성접대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성접대 등을 거부한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를 당했다고 말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장경아 성접대 발언’
한편 장경아는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해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JTBC 드라마 ‘세계의 끝’에 출연 중이다.
사진|‘장경아 성접대 발언’ 드라마하우스·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