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센 언니들의 거침없는 섹시미 ‘초토화’

입력 2013-05-08 15: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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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로 돌아왔다. 나인뮤지스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로이에서 새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나인뮤지스가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인뮤지스는 ‘와일드’를 통해 좀 더 당당하고 매혹적인 와일드 걸로 변신한다. 음악은 물론 안무,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건강한 섹시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 ‘와일드’ 뮤직비디오로 인사를 대신했다. 최근 티저가 19금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된 이 뮤직비디오는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신체 부위를 강조한 섹시미가 극대화 돼 있다.

이어 재킷 앨범에 실린 멤버별 부위 사진과 해당 멤버의 설명으로 각자의 매력 포인트를 뽐냈다. 9명 모두 각선미가 드러나는 핫팬츠를 입고 나타난 멤버들은 무대를 통해 온 몸을 다해 섹시함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앨범 재킷을 통해 자신 있는 신체 부위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재킷 사진과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손상아는 입술, 세라는 등라인, 이샘은 가슴라인, 현아는 발목, 경리는 허벅지, 이유애린은 쇄골, 은지는 복근, 민하는 목선, 혜미는 귀를 꼽았다.

‘와일드’에는 나인뮤지스의 새 길을 열어줄 노래인 ‘스포트라이트’를 시작으로 나인뮤지스의 타이틀곡 ‘와일드’, 소유욕과 집념이 강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액션’, 버려진 슬픈 사랑을 노래하는 ‘휴지조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지는 사랑을 표현한 ‘사는 사람’ 등 총 6트랙으로 이뤄져 있다.

나인뮤지스는 쇼케이스 첫 무대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곡 ‘사는 사람’을 선보였다. 무대를 가득 메운 아홉 멤버들은 “유독 감정을 많이 담아 불렀다”는 나인뮤지스표 발라드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와일드’는 작곡가 스윗튠과 작사가 송수윤의 합작품으로 나인뮤지스의 화려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클럽 음악을 중심으로 세라, 현아, 경리, 혜미의 보컬과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적인 곡이다.

나인뮤지스는 몸매가 부각되는 의상과 안무로 ‘모델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그들은 차원이 다른 섹시함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휘가로’ ‘뉴스’ ‘티켓’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모델돌’에서 좀 더 대중적인 인기 걸그룹으로 거듭난 나인뮤지스는 ‘와일드’를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탈피해 피아노 멜로디에 기반을 둔 신스 베이스로 파워풀한 클럽음악을 표방하고 있다..

한편 8일 열리는 쇼케이스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는 신곡 발표와 기자간담회로 이뤄져 있으며, 오후 6시부터 열리는 2부는 팬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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